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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마존의 전문리뷰어가 되었습니다 라는 앞선 포스트에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지난달부터 온라인 인터넷 서점이자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이 된 아마존 (http://www.amazon.com) 의 리뷰어가 되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리뷰어로서의 혜택이 한달에 두가지씩 두번, 즉 4개까지 제가 고르는 상품을, 4개중 3개를 리뷰를 쓴다는 조건으로 무료로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매달 3째주 목요일에는 한달동안 신청이 가능한 리뷰용 상품들의 목록이 리뷰어들에게 제공이 되는데 현재 아마존에 소속되어 있는 리뷰어가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은 빨리 동이 납니다.  즉 리뷰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에도 수량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들이나 고가의 상품들은 아무래도 목록이 올라오자마자 빨리 떨어져 버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 지난달에서야 아마존의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고 선정된 시점이 이미 지난달 목록이 나오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어서 좋은 상품들은 선택할 수가 없었고 CD 나 DVD 랑 책들, 건강식품, 그리고 영양제들 중에서 DVD 를 선택해서 이미 리뷰를 하나 써서 보냈습니다.  다행히 지난달 제가 고른 DVD 영화였던 Alice Upside Down 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도 참 재미있게 보았구요.

참고로 아마존에 의하면 리뷰어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의 목록은 리뷰어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제공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첨단 전자제품들이나 DVD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쪽과 관련있는 제품이 제공이 됩니다만 리뷰어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모임 포럼에 가보면 몇가지 상품들은 기호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목록은 대부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나중에 정정합니다.  몇달 이상 리뷰어로 활동해보니 리뷰어들이 받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목록이 리뷰어들에 따라 많이 다르더군요.  책만 죽어라고 받는 리뷰어들도 있고 식품을 주로 받는 리뷰어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저처럼 전자 제품이나 컴퓨터 관련 제품을 받는 사람들을 무지 부러워 합니다.  단가에서 차이도 크고 책 한권 받는 거랑 수백불짜리 프린터나 음향기기를 받는 건 아무래도 다르잖아요.  리뷰어들만 모이는 포럼에서도 값싼 제품을 받는 리뷰어들의 한숨이 늘어집니다 ^^).

Happy

아마존에서 온 물건 받으러 가는 나의 심정


어쨌거나 처음으로 새로 발행되는 상품목록에서 물건을 고를 수 있다는 기쁨에 물건 목록이 나오는 어제 목요일에 틈나는대로 목록이 나오는 웹페이지를 refresh 했었습니다.  물론 이메일로 목록이 나온다는 통보가 오긴 합니다만 이메일을 받고 가서야 제대로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없다는 건 상식 아니겠습니까? ^^;;  수요일 자정을 넘기고 달력시간상으로 목요일이 된 시점에서도 목록이 나오질 않아서 제가 생각한 것은 혹시 아마존이 서부시간대라 (본사가 씨애틀 근교에 있습니다) 그 시간에 맞추어 나오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씨애틀 시간으로 자정이라면 여기 시간으로는 새벽 2시가 되기 때문에 좀 벅차기도 했지만 한달에 하루쯤 어떠랴 하고 2시까지 기다려 보았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매일 저녁 어차피 2시는 되어야 자기 때문에 별로 어려울게 없었습니다 ^^).  2시가 지나도 업데이트가 안되길래 그냥 자고 다음날 오전에 일찍 체크해도 역시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시애틀 슬링 방수가방

Seattle Sling 방수 카메라가방

그러던 목요일 오후 어느 시간, 드디어 목록이 떴습니다.  마우스를 쥔 저의 손은 급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빨리 왕건이를 건져야 한다는 생각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카메라용 고급 방수 가방이었습니다.  꽤 큼지막한 배낭에 각종 카메라 장비 및 악세서리가 들어가는데다가 완전 방수여서 카메라 가방이 없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이었습니다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니 무려 $140 이나 하는 가방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을 아래로 내려보니 피나클사의 고급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가 이어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건 $130 짜리네요).  '소프트웨어 좋지, 하지만 기계를 받아야지' 하는 생각에 다시 스크롤 다운..


D-link RangeBooster N Router

D-link RangeBooster N Dual Band Router

그러다가 눈이 왕방울해졌습니다.  '오 마이 갓!' 목록에는 제가 요즘 구입을 망설이고 있던 Wireless-N (802.11n) 방식의 Dual Band 무선 라우터가 올라와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요즘 많이 쓰는 G (802.11g) 방식의 무선네트워크보다 이론상으로 약 12배가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인터넷용 무선 라우터가 떡하니 나와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속도라면 제가 집에서 유선으로 쓰고 있는 인터넷 속도보다 6배나 빠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유선연결에 필적하는 속도가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최근에 구입한 MacBook 이 N 방식을 지원해서 이를 지원하는 라우터를 살까말까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던 터였습니다.  얼릉 물건을 선택하고 나니 물건이 5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휴~~  물론 다시 목록에 가보니 바로 매진이 되어버렸더군요.  앗싸 lucky !!!  아니죠 여기서 숨돌릴 때가 아닙니다. 
Creative Wireless Gaming Headset

Creative Wireless Gaming Headset

몇가지 물건이 더 제 구미를 끌더군요.  그렇지만 다음 결정도 쉽게 내려졌습니다.  SoundBlaster 사운드 카드로 유명한 Creative Labs 사의 게임용 무선 헤드셋이 저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무선 헤드폰인데 마이크까지 달려있어 마이크도 무선으로 연결되는 기능이 있는 헤드폰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in-ear 방식의 귓속에 쏙 들어가는 타입이 아닌 귀를 전체를 덮는 헤드폰이어서 좋았고 원래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주고 받으라는 목적으로 나온 제품인데 저의 경우는 Skype 와 같은 인터넷 전화를 쓰는데 더할 나위없이 좋아보였습니다.  선택한 두물건의 아마존 제품값을 더해보니 $180 정도 되는군요.  이게 정말 왠 떡입니까?

아직도 목록에는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한달에 두개까지만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의 선택은 여기서 아쉽게도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한 주후에 선택되어지지 않은 품목들 전체에서 다시 두개를 선택해서 한달에 총 4개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제 물건을 받으면 (이틀이면 배송됩니다) 하나씩 꼼꼼히 써보고 리뷰를 써야하겠지만 이런 제품을 무료로 받는데 그깟 리뷰쯤이야 뭐가 어렵겠습니까?  또 요즘은 아들을 다 키워놓고 보니 제 영어 리뷰에서 생기는 문법 오류 같은 것은 아들 녀석이 고쳐주니 영어로 리뷰를 쓰는게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건들을 받을 생각에 신나는 것을 보니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공짜는 좋은건가 봅니다.
앗싸 !!!

사진 출처:
http://www.am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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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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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아고라 2008.08.2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부럽습니다.
    음..그러니까..첨단과학상식과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않는 혜안과 날카로운 통찰력과 완벽한 영어작문실력이 어우러져야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로군요. TT 저에겐 너무나 멀고 먼 길...ㅎㅎ

    • BlogIcon 샴페인 2008.08.22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새로운 장난감 좋아하고 끄적거리기 좋아하고 잘못하는 영어지만 마구잡이로 쓰고 그렇습니다. ^^;;

  3. BlogIcon '레이' 2008.08.23 0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부럽습니다 ^^ 쇼핑몰에서 이런 식으로 프로모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

  4. BlogIcon 임성빈 2008.08.23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부럽고, 축하드려요 ^^. 꾸준히 보이신 모습이 있기때문에 가능했겠지요? 저도 한번 도전을? ㅎㅎ

  5. BlogIcon Johnny_C 2008.08.24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전문리뷰어 되신분께서 저의 부족한 리뷰를 칭찬해주시고가셨다니; 감사드리구요~ 또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24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족하다니요, 내부까지 꼼꼼히 뜯어보시고 사진도 많이 포함하시고 정말 좋은 리뷰였습니다. 최근에 컬러 레이져를 회사에서 구입할까 해서 알아보던 참이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레미 2008.08.2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축하드립니다! 눈독 들이고 있던 물건이 리스트에 떴을 때의 그 긴장감,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25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긴장됩니다. 두개 고르는데 총 10초도 안 걸렸을걸요? 그 사이에 생각은 얼마나 많이 헀는지.. 완전 눈치작전입니다.

  7. BlogIcon 베쯔니 2008.08.25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것좀 해보았으면 ^-^

    • BlogIcon 샴페인 2008.08.25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 계시면서 좋은 글들 많이 쓰시니 저보다 더 멋진 기회가 오리라 믿습니다. 어디로 공짜 해외 여행을 가시게 된다거나 말이죠. ^^

  8. BlogIcon 마키아또 2008.08.25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건 엄청나네요~ 저도 곧 커가면서 많은 주변기기들을 필요로 할텐데.. 그때 얼마나 돈이 깨질지 참 걱정이에요 ㅋㅋ 하지만 지금은 문화생활비가 모두 굳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9. BlogIcon 티티 2008.08.25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10. BlogIcon 칼촌댁 2008.08.25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완전 왕 부럽습니다.

  11. BlogIcon Kay~ 2008.08.25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부럽기도 하지만 샴페인님 멋있어 보이는데요
    아마존의 리뷰어라니.. ^^
    멋져브러. 멋져브러. ㅎㅎ
    잘 보여야되겠어요. 필요없는것 하나 줄지도 모르니.. ㅎㅎㅎ

    • BlogIcon 샴페인 2008.08.25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달 정말 다른 블로거들이 부러워할만한 수입을 올리시는 블로거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요. ^^;; 한국에 들어갈때 리뷰용으로 받은 물건 하나 싸들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

  12. BlogIcon Mr.Children 2008.08.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샴페인님 멋지신데요.
    리뷰를 하실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13. BlogIcon 벨프랜드 2008.08.2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부럽습니다^^

  14.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08.08.26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진 미국 유학생활에,,,한편으로 힘도 드시겠지만,,,
    그래도 요리사와 같은 아내도 있으시다니,,,^^
    멋시십니다^^

    오늘 이명박대통령 관련한 글 하나 올렸는데요. 함 봐주세용^^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705014

  15. BlogIcon 꿈별 2008.08.27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한 블로거시네요~ 존경합니다-_-)(_ _)꾸벅

    샴페인님이 그 유명한 파워블로거인신가봐요~

    앞으로 자주들를테니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16. 현우현아맘 2008.08.28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져요!!
    이방만 찾아와도 최신 유행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겠는걸요?

    몸이 괜찮아지는대로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17. BlogIcon 재밍 2008.09.01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드려요~~~ 대체 얼마랭 히히
    미국 생활기도 기대할게요 ^_^

  18. 티천 2008.09.04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형님 안쓰시는 물건은 쫌 제게로 ㅡㅡa
    움화화 - 0-)~

    • BlogIcon 샴페인 2008.09.04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이렇게 리뷰로 받는 제품들은 케이스채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분께 드리려고.. ^^;; 한국에 나가야 티천님 드릴텐데.. 한번 오시죠.. 이것 저것 챙겨드릴테니.. ^^

  19. BlogIcon 벨킨 2008.09.08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샴페인님 완전 장난아니시네요.;;; 우와우와 공연리뷰도 그렇고 아마존 리뷰어까지!! 완전 장난 아니십니다. 이런이런- 곧 미국 한번 들어갈 예정인데 안쓰시는 거 있으면 쟁여놓았다가 저 하나만 주셔요~ 굽신굽신;;;

  20. BlogIcon 미도리 2008.10.2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도 최근 블로그 리뷰룸들이 속속 생기는데 아마존에서 엄청 앞서가는군요. 리뷰를 하면 가질수 있다니 ㅠㅠ 넘 부럽사와요~

    • BlogIcon 샴페인 2008.10.2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희 리뷰어들 (저희끼리는 아마존 Vine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Viner 라고 부른답니다) 끼리도 정말 다들 너무 감사하고 땡잡은 일이라고 한답니다. 매달 공짜 물품을 받을 수 있으니까 마치 한달에 두번씩 (셋째주, 넷째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느낌입니다. 더구나 액수도 장난아니고.. (지난달은 $500 요즘 환율로는 70만원이 넘는 액수의 물건들을 받았으니.. ^^)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기쁘게 리뷰를 쓰고 있답니다.

  21. BlogIcon leebok21 2009.08.03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삼!!! 아마존에도 전문 리뷰어가 있었군요.
    꽤 오래 되었긴 했지만, wireless N router는 잘 쓰고 계신가요? 아니면 전력선 ethernet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N router가 제대로 작동안해서 그런가요?

    • BlogIcon 샴페인 2009.08.03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글에 소개한 N 라우터는 현재도 저희 집의 무선 네트워크를 총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력선 이더넷을 쓰는 이유는 파일사이즈가 큰 동영상의 스트리밍을 위해서 입니다. 720p 에 4기가 바이트가 넘는 파일들을 스트리밍하기에는 N 네트워크도 감당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동시에 무선네트워크에 3-4대가 물려있을 때는 더욱 그렇죠. N 라우터랑 전력선 네트워크 둘다 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력선 네트워크는 주로 PS3 에 물려 있습니다.

Indianapolis인디애나폴리스 야경 (웹포토)

제가 사는 곳은 미국 중부 (Midwest) 의 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와 세인트 루이스, 그리고 인디애나폴리스의 세도시를 삼각형으로 잇는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위로는 시카고가 2시간 15분 거리에, 우측으로는 인디애나폴리스가 2시간, 그리고 남쯕으로는 세인트 루이스가 3시간이 조금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많고 먹거리 많은, 제가 생각하기에 미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시인 시카고와 미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아치(St. Louis Arch)가 있는 세인트 루이스와는 달리 인디애나폴리스에는 이렇다하게 딱히 떠오를만한 명소가 없습니다.  물론 Indy 500 이라고 아주 유명한 카레이스가 있긴 하지만 레이싱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크게 감흥이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분들중에 시카고나 세인트 루이스에 비하여 인디애나폴리스를 놀러 다녀오는 사람들은 참 적습니다.  그리고 혹시 다녀오신 분들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두군데에만 다녀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children's museumChildren's Museum (웹포토)

바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Indianapolis Children's Museum 과 도심 중간에 위치한 쇼핑몰인 Circle Center Shopping Mall 입니다.  물론 저도 이곳에 처음 와서 아이들 탓에 Children's Museum 에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이것 하나만으로 인디애나폴리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에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미국의 대도시라 함은 큼지막한 볼거리가 4-5개가 있고 아주 질이 좋은 훌륭한 식당 몇개쯤은 손을 꼽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인디애나폴리스는 미국에서 12번째로 큰 대도시라곤 하지만 저에게는 뭐 이름만 살포시 기억 언저리에 남아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몇해전 인디애나폴리스에 미국 대학 농구 스포츠 연맹 (NCAA) 의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약회사인 Eli Lilly 의 후원으로 세워진 Indiana State Museum 이 의외로 볼만하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들과 한번 다녀오면서 인디애나폴리스에는 Children's Museum 과 Circle Center 이외의 것도 있게 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 갔다가 옆에 위치한 동물원과 식물원이 의외로 규모가 있어 보이는 탓에 다음에 꼭 와야지 속으로 마음만 먹고 돌아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인디애나폴리스는 시카고의 맛있는 음식과 세인트 루이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아치에 밀려 언제나 저의 추천 여행 목록에서 뒤로 밀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곳에 오래 살다보니 주변 여행 추천을 많이 받는 편이라 나름대로의 여행 목록을 소요 날짜별로 가지고 있는데 인디애나폴리스는 이속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

Circle Center MallCircle Center Mall (웹포토)

그러던 어느날, 볼 일을 보러 왔다갔다 하는 도로변에 세계 최초의 360도 돌고래 돔 (Dolphin Dome) 이 생겼다는 광고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언제나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주변 광고에도 불을 켜고 다니는 편인데 내가 모르는, 혹은 안가본 곳에 관한 광고가 나왔으니 당연히 저의 눈은 왕방울만해졌고 그밑 자그마하게 쓰여 있는 Indianapolis Zoo 라는 글씨가 이어 저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그래 언제 시간이 되면 가보자.  2시간이면 홀가분 하잖아' 이렇게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토요일날을 무료하게 보내기가 싫었하던 저의 여행 버디(Travel Buddy)들과 함께 훌쩍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이왕 가는 것 놓치는 것 없이 보고 오자는 계획하에 인디애나폴리스의 지인에게 갈만한 곳이 또 없나 여쭈어 보니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의 Canal 도 청계천 못지 않게 잘 꾸며져 있다는 얘기에 저의 마음은 더욱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동물원 (돌핀돔 포함) -> 식물원 -> 인디아나 청계천 (^^) -> 멋진 쇼핑몰이나 아웃렛 -> 그리고 맛있는 저녁으로 이어지는 저의 전형적인 일정이 좌~~악 그려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른 도시에 갈때마다 그곳의 쇼핑몰이나 아웃렛을 가기를 좋아하는데요, 쇼핑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잘 꾸며진 몰이나 아웃렛에서 멋진 제품들을 보고 나면 기분이 업이 되는 그런 묘한 버릇이 있어서입니다.  덕분에 주변의 결혼하신 아주머니들에게는 아주 이상적인 남편으로 오해를 받고 있죠 (요즘 남편이 먼저 앞서서 몰이나 아웃렛에 가자고 하고 가서는 즐겁게 따라 다녀주는 사람이 얼마 없나 봅니다 ^^)


저의 좋은 여행 버디인 쌍동이 집사님 내외분들은 언제나 저의 계획에 쌍수를 들어 환영해 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여행을 함께 하는 탓에 출발부터 참 즐거웠습니다.  더구나 제가 여행계획을 짰다고 점심은 김밥으로 우리 것까지 준비해 주셔서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 

Garmin Nuvi 200Garmin Nuvi 200 (웹포토)

한끼는 맛있는 것 사먹고, 한끼는 이렇게 준비해간 음식으로 알뜰하게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  마침 제가 추천하여 새로산 Garmin 사의 네비게이션 (GPS) Nuvi 200 까지 처음으로 테스트하게 되어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사족이지만 요즘은 미국에서 나오는 GPS도 한글로 화면이 나오고 방향 지시 안내도 아리따운 한국 여성의 목소리로 나옵니다.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지요?  이분들은 제가 드린 BestBuy 의 $50 쿠폰으로 GPS 시스템을 불과 $99 에 샀으니 정말 굿딜 중의 굿딜이었습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이 한국말과 한글이 지원되는 GPS 는 Garmin 사의 Nuvi 200 모델입니다.  허... 잠깐 샛길로 빠졌군요... 


2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지라 가볍게 Indianapolis Zoo 에 도착을 했고 학생 할인이 안되는 것이 불만이기는 했지만 기쁘게(^^) 입장을 해서 전형적인 동물원 구경에 나섰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과천 서울대공원과 같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동물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느지라 적당한 크기의 이 동물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큰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내가 동물을 보러 다니는지, 아님 동물들에게 우리 가족을 보여주려고 오는지 헛갈릴 때가 있거든요. 


Indiana ZooIndiana Zoo 입구에서

시카고의 도심 한복판에 있는 Lincoln Zoo 도 아주 작고 깨끗해서 인상적이었던 기억도 함께 나더군요.  일단 오늘의 동물원 여행을 쾌적하게 하기 위하여 만 8살짜리 딸에게 Dipping Dot's 라고 하는 한국에서 구슬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 사서 입에 물렸습니다.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간식 하나 물려주면 하루종일 아무 불평없이 잘 따라다니는 탓에 미리 머리를 쓴 것입니다. ^^;;  물개 쇼도 보고 사막관에 들려 정말 깔끔한 환경속에 예쁘고 느리게 잘 돌아다니는 도마뱀, 거북이, 그리고 사막 동물들도 보고 맛나게 점심도 먹고 했지만 역쉬 하이라이트는 돌핀돔이었습니다.   돌고래들이 돌아다니는 거대한 수소속에 동그란 원형으로 구조물이 만들어진 건데 쉽게 얘기하면 수조속 한 가운데 쉬어가는 휴게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돌고래가 다니는 수조속에있는 공간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거대한 돌고래 쇼 공연장 중심 물속에 위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즉 머리 위에서는 돌고래 쇼가 벌어지고 있었고 그 아래서는 돌고래 쇼의 무대 뒤를 보는 듯하게 꾸며져 있던 것이었습니다.  재밌게도 돌고래 쇼가 벌어지는 공연장에서는 물속의 돔이 잘 보이지 않고 돔 안에서도 밖이 느껴지지 않아 마치 두개의 시설이 따로 있는 듯 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어쨋거나 더운 여름에 냉방이 잘 되어있는 수조속에 들어가서 돌핀들이 가끔 왔다 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신선 놀음이더군요.  참 저희가 동물원에 들어갔을때가

Dolphin DomeDolphin Show 공연장. 가운데 물속이 돌핀돔입니다.

11시 30분이었는데 돌고래 쇼는 그날의 마지막 것인 4시 30분 것을 받았습니다.  돌고래 쇼는 무료여서 그런지 무척 인기가 있는 편이었고 일찍 매진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이 적당히 마지막 쇼때 쯤은 표를 받는분에게 사바사바하면 입장이 가능하겠더군요.  4시 30분 표를 미리 받은 사람들이 중간에 돌아가는 경우도 많고 사실 돌고래 쇼 공연장이 무지하게 크더구만요.  샌디에고나 올랜도의 씨월드 정도의 규모보다 약간 작은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동물원을 몇시간 보고 났더니 아주머니들께서 많이 지쳐하시더군요. 인디애나 동물원을 다시 들어오기 위해서 손도장을 찍고 정문으로 나와 바로 동쪽에 나와있는 골목으로 끼고 돌아가니 시내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경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WhiteRiver State Park 가 시작되는데 저는 도심에 있는, 한국의 청계천보다 깔끔하다는 canal 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만만치를 않더군요.  그래서 일단 우리 지쳐계시는 아주머니들을 인디애나폴리스를 관통하는 강 근처에 쉬게 해드린 후 남자들과 이제는 건장하게 큰 아들 녀석과 약 5백미터 이상을 걸어서 도심쪽으로 걸어가니 바로 Canal 이 나오더군요. 

Indianapolis CanalIndianapolis Canal (웹포토)

화려함은 없으나 정말 깔끔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더군요. 더구나 그 물위를 발로 노를 저으며 탈수 있는 보트들이 왔다 갔다 하는게 '오호라 다음에 올 때는 저걸 타야지'하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웠던 탓에 오히려 canal 은 더 시원하게 느껴졌고 저보다 에너지가 딸리는 일행들 탓에 겨우 1 킬로 정도만 걷다가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다운타운쪽에서 canal 로 내려와 즐겨보면 좋겠더군요.  예전에 갔던 Indiana State Museum 과도 연결이 되어있으니 그쪽에 주차하면 되겠다 싶더군요.  중간쯤 되는 지점에는 시원한 분수도 있었고 보트 대여소도 있는 것을 잘 눈여겨보고 다음 방문을 위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 두었습니다.  


열심히 돌아와 기운을 충전한 아주머니 부대들과 합류해 동물원으로 다시 들어가 돌고래 쇼를 아주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공연장 내부의 조명과 정말 구세주와 같은 시원한 냉방이 예술이었습니다 (돌고래들아 미안해 ^^).  돌고래 쇼 자체는 씨월드의 쇼에 비할바는 못되었지만 무료 공연치고는 괜찮다 하는게 저희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공연장도 잘 꾸며져 있고 앞에 스플래시존이라고 하여 물이 튀기는 구역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하더군요. 

인디애나 동물원 입장권에 식물원 입장까지 포함이 되어 있는 탓에 정문을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식물원에가보니 밖에서 보는 건물 크기와 달리 크기가 참 작더군요.  다행히 여기 저기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손에 앉게 하느라고 시간을 좀 보낼 수 있게 해놓기는 했더군요.  예전에 테네시주의 채터누가 (Chattanooga) 시에 갔을 때 Tennessee Aquarium 에 있던 나비관이 생각나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최고로 꼽는 테네시 수족관의 나비관에 있던 나비들과 달리 종류도 적고 부상병 나비들이 많기는 했습니다만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그걸로 딱 좋았습니다.

Indianapolis Zoo - Butterfly나비를 손에 올려놓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동물원과 식물원 그리고 canal 에서의 일정을 끝낸 후에는 쇼핑몰이나 아웃렛을 가기로 했었는데 저희에게는 3개의 옵션이 있었습니다.  진짜 아웃렛이라고 할 수 있는 인디아나폴리스 40분 남쪽의 Edinburgh 아웃렛 (Premium Outlet 체인점입니다) 과 약간 북쪽에 나란히 있는 쇼핑몰인 Keystone 과 Castleton 이 그 세군데였습니다.  결국 시간도 많이 지났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곳에서 Keystone 이 조금 더 가까운데다가 (사실 Keystone 과 Castleton 은 서로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Apple Store 가 있어서 Keystone Mall 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시카고에 있는 Woodfield Shopping Mall 처럼 아주 럭져리 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Keystone MallKeystone 쇼핑몰 내부

부티나는 백화점의 대명사인 Saks Fifth Avenue 도 있고 내부도 대리석으로 깔려져 있어 호화로웠습니다.  Tiffany & Co. 도 들려보고 food court 에서 frozen yogurt 도 사먹고 예정했던 Apple Store 에서 시간도 보내면서 시원한 곳에서 아이쇼핑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 이후에는 인디아나폴리스에 자주 들리셨던 분에게 추천받았던 Ocean World 라는 일식집에 가서 저녁을 정말 아주 잘~~ 먹었습니다.  롤메뉴가 유명하다고 해서갔는데 명물이라는 Soft Shell Crap Roll 도 가격에 비해서 양이 풍성해서 좋았고 나베야끼우동도 시카고의 Bowl House 만큼은 아니어도 꽤 괜찮은 편이었고 Dragon Roll 도 그 정도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홍합 요리를 좋아해서 시킨 Cajun Mussel 은 예술이더군요.  와인향이 짙게 배어있는 매콤한 소스에 홍합이 결들여지니 정말 밥 한그릇만 있으면 그 국물에 한 그릇이 뚝닥이겠더군요. ^^;;


이렇게 나름 하루를 즐기고도 집에 돌아와보니 저녁 11시, 당일치기의 여행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와서 인디아나폴리스의 청계천이라 할 수 있는 canal 을 좀 여유있게 즐겨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말입니다.  인디아나폴리스를 안와보신 분이라면 Indiana Zoo, Children's Museum, Indiana State Museum 그리고 Canal 이렇게 즐기다 보면 1박 2일의 코스도 가능하겠더군요.  다운타운을 거닐다 Circle Center Shopping Mall 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구요.  Circle Center 에는 지하에 주차장이 잘 되어 있거든요.  오랜만에 들린 인디아나폴리스에서 인디아나폴리스에는 볼 것 별로 없다는 오해를 좀 벗고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Facing Indianapolis DowntownIndiana Zoo 후문에서 바라본 다운타운. Canal 이 저 너머에 있다.

한가지 더, 항상 유쾌한 여행을 항상 할 수 있는 여행 버디들이 있다는 것 (저의 경우 저의 가족외에 두 가족 혹은 세가족이 함께 합니다) 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인디애나주에 가실 때 주의하실 점 !!!

아래 댓글에서 Hoosier 님께서 정정해주셔서 인디애나 주의 썸머타임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려드립니다.

"과거에는 인디애나의 시간이 여름에는 시카고, 겨울에는 뉴욕과 같았지요. 소위 '섬머타임이 없는 EST를 사용하는 주' 였습니다.

그런데 2006년 부터 인디애나에서도 섬머타임이 도입되었습니다. 인디애나의 서북단에 해당하는 시카고 부근과 서남단의 에반스빌에서만 시카고와 같은 시간인 CST를 사용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인디애나는 뉴욕과 같은 EST를 사용합니다. 인디애나폴리스도 당연히 섬머타임이 있는 EST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지난 정보입니다. 삭제해도 되나 정보 보관차원에서 놔둡니다.  예전에는 인디애나 주가 이랬었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건의해주신 분의 의견을 받아서 추가합니다.  인디애나 주에 가실 때는 시간에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디애나 주는 미국에 썸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DST) 을 따르지 않는 미국의 3개주 중의 하나입니다 (나머지 주는 아리조나와 하와이).  썸머타임이 실시되는 때 (올해의 경우 3월 9일부터 11월 2일, 일요일날 시작하고 끝나기 때문에 날짜는 매년 조금씩 달라집니다) 는 인디애나 주의 시간이 중부표준시간(CST)을 따라가고 실시하지 않을 때에는 동부표준시간(EST)을 따라갑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비행기를 놓치거나 박물관 구경을 예정보다 짧게 하는 불상사가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더우기 더 헛갈리는 것은 시카고와 가까운 인디애나 주의 10개 카운티의 도시들은 중부표준시간을 썸머타임까지 따라가고 오하이오와 켄터키에 인접한 5개의 카운티는 또 언제나 썸머타임까지 동부표준시간을 따라 갑니다.  정말 헛갈리죠? 그러니 인디애나폴리스에 가시면 (혹은 인디애나 주의 도시에 가시면) 언제나 현재 시간을 꼭 확인하셔서 낭패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에 이것 때문에 비행기 놓치신 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웹포토 출처:
http://www.math.iupui.edu/~indyasa/jsm/photo.html
http://www.brianmcculloh.com/blog/wp-content/uploads/2008/05/indianapolis-big.jpg
http://www.gpslodge.com/pictures/nuvi200RF-thum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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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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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inyvale 2008.08.13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까이 몇년을 있었으면서도 한번도 인디폴을 제대로 돌아다녀볼 생각을 안 했네요. 이 포스팅 보면서 많이 후회했다는...

    • BlogIcon 샴페인 2008.08.13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이유가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입니다. 이 타운에 사시는 분들 정말 인디폴 안가죠. ^^ 그런데 의외로 괜찮은 곳이 좀 있더군요. ^^

  2. BlogIcon 에릭지 2008.08.21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 글을올릴까 보다가 여기에 남깁니다.

    저도 엊그제 인디애나폴리스에 갔다왔지요.
    가서 뭐 딴건 안하구 그냥 IMAX영화관에서 다크나이트봤어요..ㅋ

    제가 사는 블루밍턴은 더 작은동네라 인디폴에만 와도
    숨이좀 트이는듯 합니다..ㅎㅎ

    즐거운 미국생활하시구요...종종 들리겠습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22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루밍턴도 충분히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 가보았는데요. 이곳에는 블루밍턴에서 학교를 다니시다 오신 분들이 많은 그분들 말로는 주변경치나 가을의 정취는 그쪽이 훨씬 더 낫다던데요?

  3. 레미 2008.08.22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동물원!!!
    제가 살고있는 부산은 ...동물원이 없습니다..
    인디애나 폴리스란 명칭은 처음 들어보지만,
    부럽군요 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곳이 많은 것 같아
    더 부럽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크시네요 ^0^ )

  4. HJ 2008.08.2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달 넘게 코코모에 출장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아쉽네요. 이제 3주정도 남았는데...지금이라도 알았으니. 혹시 좀더 좋은 정도 또는 정확한 위치 아시는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hjlimk@nate.com
    혹시, 마사지 받기 좋은 곳 추천도 부탁요...^^

  5. 아이를 키우는 맘 2008.09.05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맘입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미국을 한번도 안가본 저는 부럽기만하네요.이번 11월달에 애들 아빠 일때문에 아이랑 아빠랑 인디폴에 약1주일간 가게될 것 같아요. 아이는 이번이 처음가는 미국여행인 셈이지요. 비록 머무는 시간은 짧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그곳을 잘 모르거든요.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이동시간이 짧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으려면 어떤 곳을 어떤순서로 어떻게 움직여야할까요? 제 질문이 너무 두서가 없고 뜬금없죠? 어쨌든 좋은곳을 쉽게,저렴하게 구경할 수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그럼안녕히 계세요...

    • BlogIcon 샴페인 2008.09.0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자녀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Children's Museum, 윗글에 소개한 Indiana Zoo 그리고 State Museum 을 Circle Center 쇼핑몰과 인디애나폴리스 Canal 과 결합해서 보시면 이틀 이상은 뚝딱이실겁니다. 본문중에도 잠깐 언급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40분 정도 남쪽에 있는 Edinburg 아웃렛에 가셔서 쇼핑을 하는 것도 추천드릴만 합니다.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과 같은 체인이라 분위기는 거의 같지만 아무래도 미국쪽에 물건이 많죠. 차로 한시간 반 정도 거리도 괜찮다면 I-74번을 타시고 서쪽에 있는 Turkey Run State Park 에 오시면 제대로 된 하이킹과 풍광을 구경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인디폴에 살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그닥 잘 몰라서 아마 놓치고 있는게 있을 겁니다. 어쩌면 더 가까운 곳에 Turkey Run 보다 좋은데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가본 곳이라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약간 거리는 있지만 역시 시카고 여행이 최고입니다. 시카고 가시는 길에 시카고 다 가서 Indiana Dune 이라고 모래사장이 유명한 바닷가처럼 멋진 곳이 있는데 11월에는 좀 그렇겠군요 (그러고 보니 위의 Turkey Run 도 11월에는 좀 을씨년스럽겠군요 ^^)

      시카고가 3시간 거리이긴 하지만 중부에서는 가장 멋진 곳입니다. 시카고의 자세한 관광에 관해서는 제가 따로 길게 써놓은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를..

      http://www.new-life.info/bbs/zboard.php?id=introuiuc&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PHPSESSID=9f6df28a11e26f56f91f4d240a5dda57

    • 아이를 키우는 맘 2008.09.07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주셔서...저희아이는 10살 초등3학년생입니다...알려주신 것을 참고로 해서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저는 부산에 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추석이 며칠 안남았네요..가족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우시기를 바래요..감사합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9.08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갈만한 좋은 곳이 있다면 이곳에 올릴테니 미국에 오시기 직전에 한번 들려주세요. 지금은 시카고 바로 위쪽의 밀워키에 관한 글을 준비중입니다.

    • 아이를 키우는 맘 2008.09.09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그럴께요^^

  6. BlogIcon 아고라 2008.09.05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되면 시카고를 가야겠군요. 가장 아름답다고 평해주신 시카고, 제가 좋아하는 톰행크스의 단골 아이스크림집, 인디애나폴리스..오늘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씨미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GARMIN NUVI 200의 한글버전은 프로그램을 따로 다운 받으신건지요? 실은 제 것도 NUVI 인데 우리말 안내는 첨 듣는 얘기라서요)

  7. BlogIcon 미도리 2008.09.25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정착을 추카합니다. 따님이 정말 김윤아를 닮았네요..아니..더 따뜻하게 생긴 김윤아 ^^

  8. Hoosier 2008.11.29 0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의하실 점"에서 언급하신 것 처럼 과거에는 인디애나의 시간이 여름에는 시카고, 겨울에는 뉴욕과 같았지요. 소위 "섬머타임이 없는 EST를 사용하는 주" 였습니다.

    그런데 2006년 부터 인디애나에서도 섬머타임이 도입되었습니다. 인디애나의 서북단에 해당하는 시카고 부근과 서남단의 에반스빌에서만 시카고와 같은 시간인 CST를 사용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인디애나는 뉴욕과 같은 EST를 사용합니다. 인디애나폴리스도 당연히 섬머타임이 있는 EST 시간입니다.

  9. 포도대장 2009.04.02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신글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오늘 울큰딸이 학교에서 아드님을 만나 인사했다고 하더군요. 울딸이 칭찬 많이 합니다.^^ 실은 이번 토요일이 남편 생일이라 샴페인님이 올려주신 '인디애나폴리스' 정보를 보고 하루를 거기서 보내볼까...하는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희 부부도 IU를 나왔기에 인디는 여러번 방문하였으나 공항 이용하느라 주로 갔었고 그외에는 그로서리나 자장면 집 가는 게 전부였지요. 귀국 후 10여년 만에 샴페인으로 다시 오게 되면서 가구 구경하러 Crate&Barrel에 갔었는데 거기가 말씀하신 Keystone Mall 맞지요? 이번 주말 인디에서 하루를 보내기엔 어디를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큰 딸이 10학년, 작은 딸은 6학년이라 어린이 박물관은 그렇고 돌핀 돔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한데 이번 봄방학에 뉴올리언즈 갔다가 아쿠아리움을 구경했거든요. 물론 돌고래 쇼는 없었지만 바닷가여서 제법 큰 수족관을 보고온지라 그보다는 인디 State Museum 관람 갔다가 Canal 가서 발로 젓는 보트가 있으면 타고..아니면 사진을 보니 걷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 Circle Center 샤핑몰에 들려 아이샤핑을 한 후 Ocean World로 가서 저녁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데 동의하시는지요. 노선이랑 시간은 괜찮은 것 같으세요? 그리고 혹시 그 일식당 주소 좀 알 수 있을까요? 네비 양이 식당 이름만 가지고 위치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한 번 구글에서도 찾아보지요. 덕분에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날 일정은 제가 책임지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기회있으면 저의 까페에도 들려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샴페인 사는 얘기가 무궁무진 하거든요.*^^*

    • BlogIcon 샴페인 2009.04.02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다시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께서 인사하셨다니 아들에게 물어봐야겠군요. Crate&Barrel 에 가셨다니 Keystone Mall 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키스톤 몰 바로 근처에도 몰이 또하나 있습니다. 키스톤 몰에서 가장 길가에 있는게 Crate&Barrel 이기 때문에 아마 맞을 겁니다. 키스톤 몰이 인디애나폴리스 근처에서는 가장 luxury 한 쇼핑몰이기 때문에 좀 화려한 분위기가 맞다면 Keystone Mall 일거구요. 이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Tiffany 보석가게도 있고 Apple Store 도 있어 눈에 띄는 곳이지요. Indiana State Museum 은 정말로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Canal 주변을 걷거나 발젓는 보트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ircle Center 는 화려하기는 한데 저희 가족과 같은 경우에는 그냥 여기 Marketplace Mall 을 2층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이렇다하게 특이한 가게도 없구요. 시내 한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것 빼고는 키스톤에 비해서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Ocean World 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클센터에서 가신다면 약간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네비게이션에는 오션월드가 다 나와있습니다. 제 네비에도 있으니까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206 W 86th St
      Indianapolis, IN

      미리 구글맵으로 시간 계산을 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굉장히 떠들석한 분위기의 제법 대형규모의 신나는 일식집입니다 (가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 Roll 종류가 좋고 appetizer 로 먹었던 Cajun Mussel 은 매콤한 맛과 홍합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돌아온 후에도 아내가 몇번을 만들어줘서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엉뚱하게 스파게티 종류를 시켰다가 피본 분이 계시니 일식집에서 이태리 음식을 시키는 우를 범하시지 말구요. ^^ 홈페이지가 http://oceanworldsushi.com 이니 미리 메뉴를 정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한국인 서빙하시는 분이 계시니 그분을 요청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셔도 됩니다.

      Indiana State Museum 에는 아이맥스 영화관도 있으니 그곳에서 넉넉히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State Museum 과 Canal 에서 여유로운 시간 즐기시다가 북쪽으로 올라가서 식사 하시고 샴페인 돌아오시면 되겠네요. ^^

      도움이 되셨기를..

  10. 포도대장 2009.04.03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 아이 숙제가 아직 안 끝나 저도 옆에서 어슬렁거리다 혹시나 하고 들어와 봤더니 벌써 답장을 주셨네요. 긴 답변에 감사드리며 조언해주신 대로 일정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다음 까페에 샴페인님의 블러그에 대해 소감을 올렸는데...괜찮겠지요?

    • BlogIcon 샴페인 2009.04.03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Indiana State Museum 은 다른 박물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편이라 꼼꼼히 둘러보시면 좋은시간 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NCAA Hall of Fame (미국 대학 스포츠 명예의 전당, 지난번에 갔을 때 내부수리중이었는데) 도 개관이 되어 있다면 한번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는 한국인 한분의 사진도 있습니다. 힌트는 여성입니다. ^^;;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구경거리이고 그렇지 않다면 입장료가 아까우실 것입니다. ^^;;

      카페에 소개해 주셨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카페 주소를 안 알려주셔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도 주소가 없네요. ^^;;

    • BlogIcon 샴페인 2009.04.03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검색으로 간단히 찾을 수 있었네요. ^^ 멋진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네요.

  11. 포도대장 2009.04.03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니 기대만땅!입니다. 늘 낯선 곳을 찾아다니길 좋아하는 사람인데 오가며 자주 지나치는 곳에 그런 보물이 숨어있었다니 기대가 상승되는 모양이예요. 생일상 떠억 부러지게 차려주려 했더니 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남편은 밥상보다 그게 더 좋은가 봅니다. 그리고 저희 블루밍턴 있을 때 IU가 NCAA에서 챔피언을 했었거든요. 그때 난리도 아니었는데..NCAA Hall of Fame에도 가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대로 박물관과 Canal 그리고 Keystone Mall(지난 번에 백화점 내는 안 들어가 봤거든요) 마지막 코스로 맛있는 마끼 먹고돌아오면 훌륭하겠네요. 두 딸이 몰래 아빠를 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파티는 밤늦게까지 안 끝날 듯 싶어요.^^

    그리고 역시 컴 고수는 다르시군요. 까페 주소도 안 드렸는데 어떻게 찾아오셨을까..컴맹에서 겨우 벗어난 이 초짜, 무지 당황했습니다. 까페 쥔장으로서 환영메일을 보냈으니 확인해 보셔요.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같은 동네에서 포도대장 드림

    • BlogIcon 샴페인 2009.04.03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큰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으니 소박한 마음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 NCAA Hall of Fame 은 문을 열었는지 꼭 확인하고 가시구요 (그곳에 가시면 지금 한창 인기인 NCAA Basketball Tournament 트로피 진품이 있어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

      키스톤몰과 오션월드가 가까우니 키스톤몰 들리는 일정이면 좋구요 키스톤 몰은 두개의 빌딩이 연결되어 있으니 하나만 보고 돌아오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한층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카페는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남기려 했더니 권한이 없다고 나오더군요. 이제 다시 가면 댓글 남길 수 있곘죠? ^^

  12. 포도대장 2009.04.04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자~알 보내고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느무 느무 좋았고요...'인디애나폴리스'의 새로운 발견이라고나 할까요? museum, canal, ocean world...전부 다 좋았어요. 울 네비 양의 착오(업뎃이 안됐나 봅니다)로 엉뚱한 곳에다 차를 갖다대는 바람에 Indiana state museum은 못 들어가고(close라고 되어 있어서 박물관이 토욜에 닫는 경우가 어딨냐구 한참 뭐라 했다는...다시 찍어봐도 그 자리,하필이면 셀폰도 두고가서 어디다 연락해볼 수도 없었네요) 결국 Children's museum으로 돌렸는데 다 큰 두 딸 아이 모두 재미있어 했어요. 머리가 희끗희끗한 우리집 아저씨가 제일 좋아하던데요? 소개해주신 식당도 아주 맛있었어요. 오랫만에 먹어보는 일식이라 모두 흥분해서리 7가지나 시켜서 싹 다 먹고 왔네요.^^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쯤 까페에 자세한 후기 올릴께요. 노느라 바뻐서 사순절도 그냥 넘어가고 있어요. 내일 아침엔 용서 구하러 가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늘 그냥 지나쳤던 곳에서 진주를 찾은 기분이예요.*^^*

    • 포도대장 2009.04.04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참..canal을 걷다보니 바로 거기 Indiana state museum이 있더군요. 그럼 그렇지...토요일에 박물관이 문을 닫을 리가 있나요? 하여..조만간 다시 찾아갈 것 같습니다.
      그땐 박물관과 동물원을 묶어서 하루 패키지로 가려구요.^^ 왜 그동안 수없이 지나다니며 다운타운 안에는 들어가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냥 i465만 타고 뱅뱅 돌았나 봅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9.04.05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제가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네비에는 아마도 State Museum 의 옛주소가 들어가 있었나 봅니다. 박물관과 동물원을 묶어서 본다면 좋은 패키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녀오시고 또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가 다녀온 양 기쁘네요.

  13. 포도대장 2009.04.08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까페에는 글을 올렸는데요 혹시 지나치실지도 몰라 님의 블러그에 몇 자 올립니다. 이번 주말 저희 친한 가족일행이 버지니아에서 온다하여 시카고에 함께 가려고해요. 시카고에서 1년정도 산 적이 있어서 길은 잘 아는데 그게 벌써 20년 전이라 그 새 식당은 많이 바뀐 것 같아서요 혹시 맛있는 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난 번에 알려주신 oceanworld도 아주 좋았거든요. 물론 추천해주신 음식도 다 시켜 먹어보았는데 다 맛있었어요.*^^*

    • BlogIcon 샴페인 2009.04.0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서 손님이 오시는데 추천하기가 참 조심스럽네요. ^^;; 저희가 좋아하는 시카고의 식당들은 모두 시카고의 한인타운이 아닌 샴버그나 알링턴 하이츠 근처의 시카고 교외에 위치합니다. 저희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식당은 알링턴 하이츠 옆에 붙어 있는 Rolling Meadows 라는 도시에 있는 Bowl House 입니다. 주소는 http://www.bowlhouse.biz 이구요, 여기의 치라시 스시 (일식 회덥밥) 과 덥밥 종류가 좋구요, 나베우동(냄비 우동)은 미드웨스트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알링턴 하이츠 (Arlington Heights) 에 있는 일본 시장 Mitsuwa 에 가서 쇼핑도 하고 그곳에서 미리 만들어 플라스틱용기에 담아놓은 스시나 덥밥 종류도 참 좋아합니다. 싸서요. ^^ 다만 스시가 좀 차갑지요.

      중국음식으로는 샴버그에 있는 Yu's Mandarin 도 좋아하구요 (여기는 무지 밀리니 식사시간보다 이르게 가셔야 해요) 시카고 중부시장에서 가까운 Montrose 에 있는 국빈반점 (V,I.P restaurant) 는 중서부에서 가장 맛있는 탕수육이 있답니다 (아마 아실듯..) 여기가서 탕수육, 짜장면, 홍합짬뽕 이런 것 시켜 먹는 답니다.

      그리고 시카고 여행에 관해서는 제가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에 장황하게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시카고 사셔서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요.

      http://www.new-life.info/bbs/zboard.php?id=introuiuc&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

      또 생각이 나면 카페에 남겨놓겠습니다.

    • 포도대장 2009.04.1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캬~역시나! 매번 제 기대 이상이십니다.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시는 건 우리랑 딱 맞으시는군요.^^ (뭐..남들도 다 좋아하겠지만^^;;) 20여년 전 그 시절에는 남편이 학교 동네(에반스톤)바깥으론 거의 나가본 적이 없는지라 저희가 아는 데라곤 다운타운과 로렌스 정도?랍니다. 그나마 인디애나 블루밍톤에서 공부할 땐 스시가 고프면 5~6시간씩 운전하여 시카고로 올라가서 늦은 점심먹고 내려올 정도로 체력이 되었습니다만 이제는 스시 먹자고 올라가게 되질 않더군요. 2시간이면 되는데도요 ^^;; 좋은 식당 정보 덕에 이제라도 한 달에 한 두번은 시카고에 가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지라시 스시와 덮밥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 꼭 가서 먹어볼께요.

      그리고 날 좋은 어느 주말..가까운 공원에서 가족끼리 번개팅이라도 할까요?^^

    • BlogIcon 샴페인 2009.04.1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울 하우스에서는 치라시 스시나 덥밥은 놓쳐도 되지만 나베우동은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

    • 포도대장 2009.04.10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회홈피에 다녀왔습니다. 시카고 관광 가이드 알바하셨더래셨어요?^^ 거기 가서보니 우리는 절대 시카고 산 적이 없더구만요.^^;; 그간 늘 수박 겉핧기식의 여행이 이렇게 여실히 드러난다는...

      메모만 앞뒤로 두 장 꽉꽉! 하루 일정이지만 머리 싸매고 고심하여 알차게 보내고 오도록 할께요. 늘 감샤! 또 감샤드립니다.

  14. 2009.04.18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최서연 2009.05.15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샴페인에 살던 시절 미시간쪽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밥먹으러 -.-; 잠시 들렀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좋은 곳인줄 몰랐네요..
    아무 생각 없이 들렸던 그 당시 (97년 여름이었죠..) 플래닛 헐리우드 인디애나 폴리스점이 오픈하는 날이라 헐리우드 스타들도 오고 도시엔 사람들이 구경하느라 바글거리고.. 암튼 재미있었던 기억이에요.. 당시 부부였던 데미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를 아주 멀~리 서나마 볼 수 있었답니다.. ^^ 무대가 설치 된 곳이 다운 타운 인 듯 했는데 다시 가면 알아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주차빌딩에 주차하고 난간에 매달려서 봤었는데.. ^^;;

    • BlogIcon 샴페인 2009.05.15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처럼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중부에 살면서 사실 다들 인디애나폴리스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잖아요. 하지만 그곳에도 좋은 곳들이 있더라구요. 여기 샴페인에서는 언제나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Children's Museum 에 다녀오는 것, Circle Center 에서 eye shopping 하는 걸로 끝내는 분위기더라구요. 여기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Indy 500 이 열리는 경주 트랙도 볼거리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다음에 또 가봐야겠죠. ^^;;

  16. john 2012.03.08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인디아나의 날씨가 그리 좋다고 하지 않는다 하던데... 샴페인님께서 방문하셨을때는 어떠셧나요?

    요번에 취직을하게되는데 인디아나에 있는 회사를 가게되거나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를 가게될 것 같습니다.

    인디아나에 있는 회사가, 회사자체는 정말 좋고 잘 되있어서 가고싶은데, 캘리포니아의 좋은 날씨가 참 저를 망설이게 하네요.

    반면 living index 로 계산해보면 인디아나쪽에서 받는 연봉이 더 높은걸로 나오고요..

    사람들이 다 cons 중 하나가 날씨라는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도시는 전체적으로 시카고보다 깨끗한가요??

    • BlogIcon 샴페인 2012.03.13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디애나폴리스 날씨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캘리포니아 날씨와는 절대 비교 불허이지만 괜찮습니다. 그리고 생활비가 캘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 많습니다. 도시의 청결도는 시카고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도 인디애나폴리스도 말끔한 편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중부에서만 살아온 사람의 의견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미국에 처음 왔던 시절에는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브랜드의 전자제품이 여기 저기 널려있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행복해 했었던 것이 떠오릅니다.  지금이야 왠만한 브랜드들은 모두 다 한국에 들어와 있기에 최근에 미국에 오는 분들에게는 조금도 신기하지 않을 것이지만 제가 이곳에 왔던 1996년만 해도 한국에서 잡지에서나 보던 최신 전자제품들이 BestBuy 라든지 Circuit City 와 같은 곳에 저렴한 가격에 무수히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정말 미국에 오기는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더구나 DVD Player 나 VTR 같은 제품들은 한국과는 다른 파격적인 가격을 달고 있어서 저의 두눈을 멀게 하였습니다.

없는 돈에 한푼이라도 아껴보겠다고 하던 눈에 불을 켜고 쇼핑하던 저에게 제일 먼저 이색적으로 들어왔던 것은 바로 미국의 메일 리베이트 (정확히는 mail-in rebate) 제도였습니다.  잘만하면 물건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던 "free after rebate" (리베이트 후 공짜) 가 적용되었던 상품들은 저의 눈을 의심케 하였습니다. 
로지텍 마우스가 공짜!

헉, 로지텍 마우스가 공짜! 단, 리베이트 후에

물건을 사고 리베이트 용지를 작성해서 보내기만 하면 제가 물건을 산 비용을 모두 돌려준다는 조건들은 그 당시에 이런 시스템이 처음이었던 제게는 정말 믿기 어려운 (too good to be true)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꼼꼼하고 의심이 많은 성격탓에 프리 애프터 리베이트 제품들에 있는 리베이트 받는 요령을 여러번 숙지한 후 그대로 한 후에 7-8주가 지난 다음에 정말로 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저에게는 마치 새로운 세계가 열린 듯 하였습니다.  물론 free after rebate 가 아니더라도 물건 값을 많이 깍을 수 있는 메일 리베이트의 세계는 그야말로 저에게 요지경이자 신세계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저는 메일 리베이트의 팬이 되었고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메일 리베이트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게 되었고 이 글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메일 리베이트에 대하여 몇가지 제가 알게 된 사실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rebate check

리베이트 수표, Ikarus 님 블로그에서 가져옴


먼저 메일 리베이트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메일 리베이트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슈퍼나 혹은 인터넷 온라인 매장에 가면 다음과 같은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130 (after mail-in rebate).  2백불 넘는 제품이 가격만 보면 130불이라는 아주 좋은 가격에 파는 물건 같지만 뒤쪽에 괄호안에 희미하게 after mail-in rebate 라고 붙어있습니다.  혹은 저 아래의 iMac 사진에서 보듯이 * 마크를 가격 다음에 부친후 after mail-in rebate 라는 말은 아래쪽에 쓰여 있습니다.  원래 200불에 파는 것인데 70불 메일 리베이트를 제공해서 소비자가 내는 돈은 130불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좋은 가격이고 손이 안나갈 수가 (혹은 클릭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UPC Code

UPC Code 샘플

이렇게 구입하게 되면 실제 구입 가격은 130불이 아니라 200불이 됩니다.  물론 가게에서 구입하게 되면 미국의 경우 Sales Tax 가 붙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220불 가까운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 후 지정된 리베이트 신청서 (다운로드 받거나 가게에서 사게 되면 영수증과 함께 인쇄가 됩니다) 에 자기 주소와 물건에 관한 정보 (serial 번호 등) 을 적은 후에 그 물건 상자에 붙어있는 UPC code (바코드로 되어 있는 제품 코드, 우측 사진 참조) 를 잘라서 신청서와 함께 지정한 주소로 보내면 대략 7-8주후에 리베이트 액수 (위의 경우 70불) 이 우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메일 리베이트에 대하여 가지는 가장 큰 궁금증이 이왕 깍아주는 것 그냥 깍아주면 되지 왜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느냐 하는 점입니다.  왜 그런지 한번 디벼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단 싸보이잖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습니다.  메일 리베이트가 되는 아이템들은 모두 메일 리베이트 후의 가격을 써 놓습니다. 예를 들어 좌측에 보이는 애플사의 아이맥 컴퓨터는 할인율이 낮기로 유명한데 백불 즉 10만원 이상이나 싼 가격이 일단 눈에 쏙 들어옵니다. 게다가 그 밑을 보면 요즘 인기 좋은 맥에서 윈도우즈 OS 를 돌릴 수 있는 Parallels Desktop 소프트웨어랑 Epson사의 컬러 프린터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공짜로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숫자 끝에 붙어 있는 * 를 보신 후 밑으로 내려서 회색 글자들을 보시면 이 모든게 'after mail-in rebate'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즉 구매시에 아이맥은 $1,244 그리고 소프트웨어, 프린터 모두 일단 돈을 지불한 후에 나중에 메일 리베이트를 통하여 구입한 가격을 돌려 받는 것입니다. 

이 광고만으로는 정말 싼 가격에 각종 소프트웨어에 프린터까지 공짜로 받는 멋진 딜로 보이게 되고 메일 리베이트의 귀찮음은 일단 뒷전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메일 리베이트 전 가격을 게재함으로써 싸게 혹은 공짜로 보이게 하는 효과는 세일즈를 늘리는데 큰 힘이 됩니다.  거기다가 이런 저런 공짜(지만 사실 공짜가 아닐 수 있는) 선물까지 함께 안겨주니까요.

2. 할인으로 인한 판매자의 불편을 감소해 준다

물건을 파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10만원에 팔다가 8만원으로 가격이 인하가 되면 물건 제조사와의 관계가 조금 복잡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이 상품을 7만원에 들여와서 10만원에 팔다가 8만원에 팔게 되는 경우 이로 인해 감소된 이익을 제조 회사에게 보전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적어도 한단계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하므로 판매자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하지만 메일 리베이트 상품의 경우 판매자는 10만원에 원가격 그대로 팔게 되고 소비자는 제조사에 우편을 보내서 2만원의 할인된 가격을 회사로부터 직접 받게 되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 값을 주고 파는 격이고 제조사 역시 판매자와의 정산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더구나 다음에 설명할 이유로 제조사는 할인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할인되지 않은 원래 가격을 다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소비자는 참 게으르다

그럼 과연 이렇게 리베이트 폼을 작성하고 UPC Code 를 상자에서 떼어 부쳐서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서 우편으로 정해진 시간내에 보내는 사람은 전체의 몇%나 될까요?  어떤 통계에서는 60%는 보낸다라고 하기도 하고 2% 정도로 아주 낮다고 하기도 하는데 (Wikipedia 참조) 실제로는 5-10% 정도라는게 정설입니다.  이 통계가 정확히 안 나오는 이유는 리베이트 회수율도 일종의 기업 비밀처럼 되어 있어서 절대로 공개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메일 리베이트 상품만을 전문으로 파는 업체도 생겨났고 아예 리베이트 후에 공짜 물건만 파는 업체가 생겨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시간이 나면 독립된 글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도 관련이 있어서요 ^^). 
playstation 3

리베이트 받기 위해 UPC 를 떼어낸 PS3 상자

이를 10% 정도만 돌려보낸다 해도 90% 는 리베이트를 안 보내거나 정해진 시간을 넘겨서 보낸다는 얘기가 됩니다.  메일 리베이트의 경우 시한이 있어 그걸 지나게 되면 리베이트가 거부되고 반송이 됩니다.  즉, 90%의 경우 회사가 있는데로 할인 생색은 다 내고 이로 인해 더 많은 물건을 팔게 되고 물건은 결국 제 값을 받는 그야말로 회사로 보면 아무런 손해가 없는 훌륭한 마케팅이 되는 셈입니다.  이 좋은 것을 왜 안하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자신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 날짜 지켜서 꼬박 꼬박 양식 작성하고 우편 보내는 일이 생각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메일 리베이트 기한 역시 생각보다 길게 줘서 사람들로 하여금 서두르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기한이 촉박할 수록 메일 리베이트를 보내는 비율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소비자는 참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4. 회사에 부가 수입 및 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미국의 회사들은 4분기로 나누어져서 세일즈 실적을 정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메일 리베이트라는게 돈을 돌려주는게 8주 혹은 그 이상 정도 걸리는 차이로 인하여 앞 분기의 세일즈 실적이 메일 리베이트로 하여 올라가는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물건이 할인이 되었지만 할인 되기 전의 가격으로 소비자가 사는게 되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므로 메일 리베이트 액수만큼 구매 액수가 증가하는게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뒷분기에서는 돈을 돌려주니 손해가 아니냐? 그렇지가 않습니다.  앞서의 이유에서 설명한 것처럼 10% 혹은 아무리 많아야 60% 를 돌려주기 때문에 여기서 차익이 생기는데가 소비자에게 미리 받은 돈을 8주 혹은 그이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기는 은행 이자라는 수익이 또 발생을 합니다.  어떤 리베이트는 12주가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이 이자의 증가 비율은 더 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금전적 이익외에도 회사에서는 메일 리베이트를 보내오는 우편물로 인하여 자신의 상품이 어느 지역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는 지역적인 정보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까지 부가로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생깁니다.  이러한 정보로 인해 Targeted Marketing (어느 지역에 마케팅을 더 집중을 해야 하나) 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 환불을 미리 막아버리는 효과

아시다시피 미국은 환불(refund) 이나 반품(return) 혹은 교환(exchange)이 매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월마트 계열의 회원제 마트인 Sams Club 의 경우는 그곳에서 구입한 물건의 경우 평생 환불, 반품, 교환이 가능할 정도이니까요 (경쟁자인 Costco 의 경우도 같은 정책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 이를 폐지했습니다).  하지만 UPC Code 를 띄어낸 물건은 기본적으로 환불이나 반품이 안됩니다.  제품 자체의 주민등록증이나 다름없는 UPC 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메일 리베이트만 받고 환불등을 통해 이중의 수익을 얻는 부당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이것 기업에게는 굉장한 이득입니다.  환불이나 반품등의 재고 처리가 기업에게는 큰 골칫덩어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조회사나 판매자 모두에게 이익입니다.

이상으로 크게 5가지 정도만 메일 리베이트에 대해서 짚어보았는데요 그야말로 회사에게는 꿩먹고 알먹는 마케팅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에는 Staples 와 같은 회사들이 인터넷을 이용해서 리베이트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서 각광을 받기도 하지만 메일 리베이트 시스템이라는 것이 최대한 소비자를 귀찮게 해서 회수율을 낮출수록 이익인 시스템인 탓에 당분간 우편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세일 듯 합니다.  그렇다고 소비자에게는 무조건 불이익만 있느냐 당연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메일 리베이트 상품들을 사왔었는데 딱 두건만 받지 못했고 (다행히 하나는 2불짜리, 다른 하나는 9불짜리) 거의 모든 메일 리베이트를 다 제대로 돌려받았습니다. 
epson powerlite 400

가장 살 떨렸던 500불짜리 리베이트 제품

일단 믿을만한 회사의 제품들만 메일 리베이트를 했구요 (조그만 회사일수록 메일 리베이트를 못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메일 리베이트 신청 용지에 인터넷으로 리베이트 내역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웹싸이트가 있는 회사일 수록 리베이트를 잘 돌려주며 중간 상황을 계속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베이트를 보낼때마다 액수가 좀 되는 것들은 UPC 바코드나 신청서를 모두 복사해 놓습니다.  한번은 못받았다고 해서 이 복사본들을 다시 보내서 받은 적도 있으니까요.  가장 살 떨렸던 메일 리베이트는 사진 속의 Epson 사의 프로젝터를 샀을 때였습니다.  무려 500불짜리 리베이트였습니다.  처리가 제대로 안되면 50만원이라는 생돈을 날리게 되는 경우였으니까요.  꼼꼼하게 처리한 결과 8주보다 빠른 5주 정도에 돌려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돌려받는 날까지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쓰다보니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다른 블로그에서 메일 리베이트에 관한 글을 보고 그곳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좀 써봐야겠다라고 시작한 글이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더 쓸 말이 많지만 이미 다른 블로그들에 메일 리베이트에 관한 좋은 글들이 많아서 트랙백을 밑에 걸어놓도록 하겠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트랙백이 안 보이신다면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것입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메일 리베이트 잘 이용하셔서 알뜰한 쇼핑 되시기를 바라겠고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자그마한 상식 하나를 늘려드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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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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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수민 2008.08.06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굉장히 유식해진 느낌입니다. ^^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신것도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글솜씨가 아주 구수하신게 대박 예감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미국에 계신 여러 블로거님들과 교류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하는 보람이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모르는 사람도 아주 잘 아는 사람인 것처럼 느끼는것 말이죠. 하여간 즐거운 블로깅하시기 바라고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06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에 제가 즐겨 찾는 블로거께서 이렇게 댓글 남겨주시니 영광입니다. 저도 블로그로 옮기게 된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다른 블로거들과의 연속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 진다는 이유였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2. BlogIcon Ikarus 2008.08.07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어보니 Mail-in-rebate에는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오르신 것 같네요 :) $500짜리 리베이트를 받아내셨다니 베짱또한 두둑하시구요. 저는 기껏해야 $50짜리 리베이트가 최고액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리베이트가 오지 않을때 일단 전화로 한번 항의하고 복사해 두었던 UPC랑 신청서를 다시 보내면 대부분 보내주더군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07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미국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메일 리베이트를 많이 하게 되고 나름대로 여기는 믿을만 하다 저기는 영 아니다 하는 기준이 서게 되더라구요. Epson 을 믿었습니다. ^^;;

  3. 레미 2008.08.09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UPC코드 라는게 한국에서 따지면 영수증쯤 되겠네요..없으면 환불이 안된다니 ㅎㅎ 그나저나 한국에서 꼼꼼하던 주부라면 미국가서도 꼼꼼히 잘 모으겠네요!! ㅎㅎ 그런데 가전제품 자체가 한국보다 미국이 싼가요? 여하튼 챙기기만 잘 챙기면 정말 좋은 제도라는거군요!

    • BlogIcon 샴페인 2008.08.11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코드가 상자에 붙어 있는건데 이를 뜯어내면 물건의 주민등록증이 없어지는 셈이 되니 물건 환불을 받아주지 않지요. 이를 제외하면 환불이야 뭐 미국에서 정말 잘 된답니다.

  4. BlogIcon 칼촌댁 2008.08.20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미국왔을때 남편이 큰 마음먹고 제게 노트북을 사주었답니다. 근데, UPS코드가 뭔지 몰라서 리베이트를 받지 못했던 가슴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2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생활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메일 리베이트가 참 혼란스럽고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나 싶지요. 그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BlogIcon 누리 2008.08.21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리베이트 광이죠.
    남에게는 추천안하지만 전 많이 시도합니다.
    추천할 때에도 리스크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요.

    메일 안 (혹은 늦게) 보내서 못 받은 적이 한 두번,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인게 두세번 (카피본은 귀찮아서 안 만들기 때문에 보내고 나면 끝입니다. -_-)
    보내고 나서 잘못작성했다고 리베이트 거부당한게 한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진 다 받았죠.

    최근에야 가능하면 리베이트 없이 싼걸 찾지만 아니더라도 좀 유명한 회사 것만 시도합니다. 이름없는 회사는 리베이트 거부하거나 소식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BlogIcon 샴페인 2008.08.21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리베이트 좋아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대기업 리베이트만 하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이름이 없는 회사가 좀 리베이트가 허술하죠.

      다들 Staples 처럼 인터넷으로 리베이트 처리가 다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6. 김명준 2008.09.08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선생님, 안녕하세요. ^^ Spark 사이트에서 흘러 들어온 김명준입니다. 올리신 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미국에서 가난한 유학생으로 살 때 몇불짜리 리베이트 잘라서 우편으로 보내면서 '우표값 제하고 나면 내 노동력이 30분에 몇불 밖에 안되는구나'하고 생각해 보던 기억이 납니다. ^^

    리베이트 제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세일 등 가격정책은 여러면에서 한국에 비해 그래도 정직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즐거운 미국생활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9.0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명준 선생님,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직접 오셔서 댓글 달아주시고 영광입니다. 가끔씩 유학생활 생각이 많이 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곳을 떠난다면 참 많이 생각날거다라는 생각 해본 적 있거든요.

      맞습니다. 이곳의 가격 정책들은 정말 소비자 위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그리 되겠지요. 격려의 말씀 감사드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

  7. 써니 2008.10.1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으른 저도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싶을 만큼
    늘 꼼꼼하고 유용한 지식의 정보창고이신 선배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intolife 2008.11.16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쇼핑을 할 때마다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리베이트네요 ^^a
    저 같은 경우에는 2~3달 출장 나와서 쇼핑을 하는 경우라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을 지 없을 지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 데, 요즘은 한국보다는 저렴하니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구매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은행 구좌도 열어야 한다고 해서 귀찮아서 못하고 있죠. ^^a

    • BlogIcon 샴페인 2008.11.17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3 달 출장으로는 리베이트 받기가 힘들지요. 그리고 미국 거주 주소도 있어야 리베이트가 되므로 안되지요. 매번 안타까우시겠어요. ㅎㅎㅎ

  9. BlogIcon 아고라 2009.02.03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이 글 읽고 아, 그렇군. 귀찮아도 꼭 - 하고 결심한 끝에! 오늘 드디어 리베이트를 받았습니다. 30불입니다.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예전에도 몇번 리베이트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샴페인님 말씀대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감 시한을 넘겨버리고 말았지요. 이 글을 읽기 전까진 리베이트를 하면 일단 물건은 많이 팔고, 나처럼 게으른 사람들땜에 실제로 리베이트 해주는 경우가 드물 것이다까지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기업에게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주는 제도였군요.

    • BlogIcon 샴페인 2009.02.06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베이트의 기다림은 정말 지루하지요. 리베이트를 잘 받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사실 대기업들은 리베이트 꼬박 꼬박 잘 돌려줍니다. 자그마한 듣보잡 회사들이 문제지요. ^^;;

  10. 랄라라 2010.01.1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rebate in mail을 검색하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검색결과중에 가장 상세하게 rebate에 대해 설명해놓은 글이라서 아주 흥미있게 읽었어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댓글을 써봅니다.
    어제 제가 아마존에서 키친에이드 주방용품을 샀는데요. 두 제품에 각각 40달러, 20달러의 rebate할인이 걸려있었어요.
    제가 미국에 살면 별상관이 없을텐데.. 한국에서 배송대행으로 물건을 구입한거라서 rebate를 받으려면 미국으로 국제우편을 보내야하구요.
    수표를 보내줄지..도 의문스럽지만.. 그곳에서 국제우편으로 수표를 보내준다고 해도 그걸 한국에서 현금화할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rebate수표를 안보내주고 입 닫는 기업들도 있다던데.. 키친에이드는 대기업이라 믿을수 있겠지만.. 좀 걱정되네요. 키친에이드에 문의해야하는걸 샴페인님께 여쭤보는 기분이네요.. ^^;;;
    외국에서 rebate 신청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 있으신지요?

    • BlogIcon 샴페인 2010.01.18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송대행으로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Rebate 체크에 이름과 주소가 명시되어 날라오는데 그 이름과 주소가 랄라라 님과 일치를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미국의 메일 리베이트는 미국 본토의 주소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즉 랄라라님께서 UPC 코드도 자르고 리베이트 폼을 작성해서 미국으로 보낸다 한들 미국이 아니므로 거절이 될 것이며 미국내의 주소로 해서 보내도 미국에서 다른 분이 본인의 이름과 주소로 리베이트 체크를 현금화 하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또한 때때로 리베이트 조건에 영수증을 필요로 하는데 영수증상의 주소는 배송대행업체로 되어 있으므로 이게 또 거부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 메일 인 리베이트는 작동을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시도해 보셔도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at your own risk (복불복) 이랍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1. 랄라라 2010.01.18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흑... 그렇군요.. 꺼이꺼이꺼이꺼이.. ㅠㅠㅠㅠ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해보았건만!! 안타깝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답변을 기다리면서 블로그를 훑어보니 두 아이의 아버지 되시네요. ^^
    아이들 얘기며.. 친구분이야기..(미선님) 재밌게, 감동적으로 읽고 갑니다.

    • BlogIcon 샴페인 2010.01.20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가시지 않고 블로그의 다른 글들도 읽어주셨다니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본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일 리베이트 자체가 미국에 거주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세금 문제등 복잡해 지겠지요).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12. 이잏 2011.10.2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ㅠ.ㅠ....
    공부하고 있는중인데 너무 헷갈렸거든요
    이 글을 보니 이해가 바로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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