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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3 나를 깜짝 놀래킨 컬러 올인원 프린터 Epson Artisan 800 (36)


항상 뭔가 새롭고 신기한 물건들(gadget) 에 관심이 많아 매일 매일 뉴스를 지켜 보고 있는 저로서는 우와 소리날만큼 멋진 물건을 접하는 경우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많이 놀라버린 탓일까요?  그 신기한 물건이라는게 프린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1991년인가 HP 사의 LaserJet 4 라는 레이져 프린터에서 600 dpi 의 해상도로 찍혀 나오는 인쇄물을 보고 집에서도 인쇄소에서 찍어낸 것 처럼 인쇄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던게 아마도 제가 프린터에 대해서 놀랐던 가장 마지막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설이지만 이때 레이져젯 프린터의 가격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공동구매형식으로 직접 수입해서 싸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55만원인가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비용은 아내에게 시아버지가 쥐어 주셨던 출산 비용을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겨서 충당했었습니다.  이렇게 프린터에도 밀려서 태어난 아들 녀석이 이 글을 안 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Laserjet

나를 마지막으로 놀래켰던 프린터 HP Laserjet 4


 

그 후에 잉크젯 컬러 프린터가 나왔는데도 큰 감흥이 없었고 (당연히 되는 것 아냐? 이랬었습니다) 포토 프린터가 나와서 집에서 사진 품질의 인쇄물이 나올 때도 기술의 발전이 되다보면 이 정도는 나와줘야지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Amazon 의 리뷰 관계로 Epson 사의 올인원 (All-in-one) 프린터인 Artisan 800 을 받아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었습니다.  프린터 역사를 바꾸어 놓을 혁명적인 제품은 아니었지만 기존의 기술들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충실히 구현해 놓은데다가 제품마져 마치 B&O (Bang & Olufsen) 의 고급 오디오를 보는 것처럼 어찌나 깔끔하고 고급스런 마무리를 가지고 있는지 저로 하여금 여러번 '우와' 소리를 내었기에 여기에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artisan

Gorgeous! Epson Artisan 800


최근에 나오는 프린터들이 대개는 레이져 프린터가 되었거나 잉크젯 프린터가 되었거나 $100 내외의 가격을 가지는데 비하여 일단 $300 이라는 가격표만 봐도 이 녀석 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한마디로 일단 가격에서 벌써 high end 를 지원하는 프린터라는 얘기입니다.

 

대개의 올인원 프린터가 그렇듯이 이 프린터 역시 컬러 포토 잉크젯 프린터와 복사기 그리고 팩스가 한 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하이브리드 타입의 올인원 프린터를 구입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이런 종류가 어느것 하나 변변치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캐논사의 양면 인쇄가 되는 올인원 레이져 프린터 ImageClass MF4150 을 회사에서 구입해서 일년이상 써보니 이제는 올인원 프린터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캐논사의 이 프린터는 이백불이 안되는 가격에 자동 양면 인쇄가 가능하면서도 복사기로나 팩스로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양면 인쇄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기 힘듭니다.  종이도 절약되고 보기도 좋고... ^^;;

 

canon

가격대 성능비 최강 Canon ImageClass MF4150 양면 레이져 프린터


다시 돌아와서.. ^^  일단 처음에 보여드렸던 사진에서 느끼실 수 있는 것처럼 Epson Artisan 800 프린터는 참 큽니다.  요즘 나오는 잉크젯 프린터들이 소형화 되고 있는 추세에 따르지 않고 제법 큰 덩치를 자랑하는데, 대신에 프린터의 마무리가 매우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 큰 덩치를 잠시 잊게 합니다.  한마디로 간지가 나는 글래머 스타일의 그야말로 쭉쭉빵빵 프린터라고나 할까요? ^^  첫번째 대면하게 되는게 프린터의 모든 컨트롤을 담당하는 컬러 액정 화면인데 손가락으로 눌러서 선택하는 터치 스크린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품질도 장난이 아닙니다.  메모리 카드를 꽂아서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들을 차례로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를 해보니 간이 디지털 액자로 사용 가능할 정도의 빼어난 화질을 보여주네요 (아래의 사진에서는 화이트 밸런스 문제로 사진이 좀 탁하게 나왔네요 ^^).


slideshow

슬라이드쇼 기능으로 본 딸 사진. 실제로는 사진 색깔이 아주 좋습니다 ^^;;


거기다가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액정 화면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즉 별도의 컴퓨터가 필요없는 컴퓨터가 장착된 듯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디지털 카메라 사진 보정및 잘라내기(Crop) 까지 메뉴상에서 가능하고 각종 카드 및 여러 인쇄물 (loose leaf paper 라고 미국 대학에서 많이 쓰는 밑줄 그어진 용지) 까지 자체적으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또 프린터에 이상이 있을 때 터치스크린 메뉴가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서 문제 해결도 될 뿐 아니라 종이가 끼었을때 (paper jam) 종이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구체적으로 그림까지 설명으로 나오면서 해결하게 되어 있어 매우 편합니다.  이 모든 복잡한 기능들이 참 쉽고 예쁜 인터페이스로 잘 되어 있습니다.


Artisan

Artisan 800 으로 컴퓨터 없이도 가능한 작업들


 

무엇보다도 이 프린터가 가지는 최고의 장점은 모든게 무선으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무선 및 유선 네트워킹이 내장되어 있어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거의 모든 기능을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인쇄 뿐만 아니라 복사에 카피까지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니 프린터를 집 안 어디나 던져 놓아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편리하더군요.  덕분에 대부분의 컴퓨터 시스템이 2층에 있는 저희 집에서 이 프린터만 1층에 이 프린터를 가장 자주 쓰는 아내가 제일 자주 머무는 부엌옆에 놓여져 있습니다.


house

이런 우아한 모습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


복사기 기능도 예술입니다. ^^;;  가끔씩 아내가 한글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는 탓에 복사할 일들이 있는데다가 각종 메일 리베이트를 보낼 때에도 필요하고 중요한 문서들은 그간 제가 스캐너를 이용해서 따로 복사를 했었는데 매우 간편하게 복사가 됩니다.  ADF (Automatic Document Feeder, 자동급지기) 가 붙어 있어 위쪽에 서류만 올려놓아도 혼자 한장씩 빨아들이기도 하며 기존의 복사기처럼 뚜껑을 열고 책등을 올려 놓아서 복사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당근 컬러 복사는 기본입니다.


ADF Closed

자동급지기 닫혔을 때

ADF Open

자동급지기 열렸을 때


그런데 저에게 정말 감탄이 나오게 하는 것은 바로 메모리 카드로의 복사 기능입니다.  컴퓨터 우측 아래쪽에 있는 메모리 카드 (SD 카드 계열, CompactFlash 메모리 및 USB 형태의 모든 메모리 스틱) 에 적당한 메모리를 꼽고 복사를 하면 문서의 경우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쓰는 형태인 PDF 로, 사진의 경우는 JPG 로 바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아들 녀석의 친구가 숙제 인쇄물을 안 가지고 가서 아들에게 전화로 부탁을 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여 USB 드라이브에 숙제 인쇄물을 복사해서 PDF 로 저장한 후에 이메일로 보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컴퓨터를 켜고 스캐너를 켜고 PDF 로 변환하기 위한 복잡한 세팅이 필요해서 저희 집에서 저 아니면 엄두도 못내는 일을 이제 아들이나 아내나 컴퓨터 없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앞에 언급한 무선 네트워킹의 도움으로 USB 메모리도 컴퓨터에 그냥 꽂아 놓으면 저희 집안의 어느 컴퓨터에서나 프린터에 꽂혀있는 메모리 카드에 접근이 가능하여 메모리 카드 조차도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즉 복사를 해서 PDF 로 프린터가 저장을 하면 저희 집에 있는 어떤 컴퓨터에서도 이 PDF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한번 우와.. ^^;;

 

Memory

Artisan 프린터의 메모리 슬롯. USB 가 꽂혀있는 상태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했던 기능은 바로 공 CD 나 DVD 에 바로 인쇄하는 기능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여 DVD 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은 LightScribe 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CD 나 DVD 표면에 인쇄를 하곤 했었는데 LightScribe 의 경우 흑백으로만 기록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제는 컬러로 CD 나 DVD 위에 직접 인쇄가 가능해 졌다는 것입니다.  따로 할당된 CD/DVD 버튼을 누르면 CD/DVD 를 올려놓을 수 있는 트레이가 전동으로 튀어나와서 이곳에 살포시 올려놓기만 하면 정말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CD/DVD 의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Epson 이 최근 자랑하는 Claria 라는 기술을 써서인지 예전처럼 마르는데 시간이 걸린다거나 물이 닿으면 번지는 현상없이 정말 눈이 튀어나올만한 해상도로 인쇄가 가능하더군요.  물론 이를 위해서는 표면 인쇄가 가능한 Printable-DVD 를 써야하지만 구하기도 쉽고 제가 마침 많이 가지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뽀대가 작살인 DVD 를 만들어서 다른이에게 건네줄때마다 우와 소리를 들으면 제가 으쓱 으쓱 합니다 (여기서 또 한번의 우와가 있네요 ^^)

 

DVD Printing

공 DVD 위에 직접 인쇄해본 것들. 공장에서 제작된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팩스 기능은 제가 집에 일반 전화선 (여러번 언급했다시피 저는 인터넷 전화를 씁니다 ^^) 이 없어서 시험을 못해보았지만 앞서의 기능들이 충실히 구현된 걸로 봐서 잘 작동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밖에 사진 전용 용지를 넣어서 인쇄해 내는 사진은 정말 놀랄만한 품질을 보여주더군요.  더구나 사진 전용 용지를 넣는 트레이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른 포토프린터처럼 사진 전용 용지를 쓰기 위하여 기존에 종이를 빼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놀라운 해상도의 사진을 인쇄하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지만 4 x 6 사이즈의 사진을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인쇄하는 거랑, 인쇄되자마자 건조가 완료되고 물을 부어도 번지지 않는 정말 일반 사진과 전혀 구분할 수 없는 고품질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게 놀라웠습니다.  제가 실제로 인쇄되자마자 물을 부어본 적이 있는데 사진위에서 굴러내리는 물방울을 보면 또 한번 '우와' 했습니다.  물론 전혀 번지지 않구요.  이백년이상 변색되지 않는다는데 그건 제가 확인을 해볼 수가 없겠군요. ^^;;

 

Ink

Artisan 800 의 잉크 수납부. 색깔별로 잉크가 별도로 되어 있음


사실 여기에 일일이 다 언급할 수 없을만큼 세부 기능들이 많은데요 (복사해서 이메일로 바로 보내는 기능같은)  위에 언급한 것들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프린터입니다.  그리고 컬러 잉크도 총 6색을 쓰는데 (보통 4색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각 색깔별로 잉크가 분리되어 있어 떨어지는 잉크만 채워넣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정말 명품 프린터라는 느낌이 나는게 함께 따라오는 잉크가 모두 꽉 채워져 있고 (요즘 컬러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따라오는 잉크 카트리지에 잉크가 불과 20-30%만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린터의 특성상 검정 색깔의 잉크가 가장 많이 쓰기 때문에 프린터 포장안에 별도의 검정 잉크가 하나 더 들어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배려지만 이런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것 아닐까요? (여기서 또 한번 '우와' 했습니다).


My Artisan

우리집에 수줍게 놓여있는 Artisan 800 ^^


무엇보다도 이 프린터 정말 예쁩니다.  위로 들려 올라오는 컬러 액정 터치 스크린 메뉴가 버튼을 눌렀을때 부드럽게 내려 가는 모습도 예술이고 광택과 비광택이 적절히 썩인 검정색 투톤의 바디도 정말 고급스럽니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으로 사야하는 프린터라면 아무리 예쁘고 좋아도 $300 이라는, 나름 거액의 돈이 선뜻 나갈리가 없었을텐데 아마존의 리뷰 때문에 무료로 선사 받는 바람에 소유하게 된 Epson 사의 Artisan 800 프린터, 정말 땡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감동 받았어요.

 

P.S. : 이 글은 영문으로도 작성되어서 아마존에 올라갔습니다. 요것보다 좀 짧지만요. 혹시 영문으로도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http://www.templeterracepc.com/images/hp%204.jpg
http://3.bp.blogspot.com/_jQy9dFVbxHw/SLa3mId-8aI/AAAAAAAABu0/b-cQ5GjxOq4/s1600-h/epsonartisan800-lg.jpg
http://www.amazon.com

Posted by 샴페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김치군 2008.10.25 0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샴페인님은 능력자 ^^

  2. BlogIcon Early Adopter 2008.10.2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마존에서 리뷰용 제품도 보내주나요?

    프린터 정말 이쁘네요.. 기능도 정말 많고.. 저도 무선 프린터 하나 가지고 싶은데...ㅠ.ㅠ

    • BlogIcon 샴페인 2008.10.25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녜. 매달 4개까지 그들이 제공하는 리스트에서 제가 선택해서 받아서 리뷰를 합니다. 물건은 제꺼구요. 그래서 한달에 두번씩 (2주에 걸쳐 한주에 두개씩 선택) 신난답니다. 지나간 글 중 2개에 걸쳐 사연을 써놓았답니다.

  3. BlogIcon JohnnyC 2008.10.26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 리뷰보다 여기에 훨씬 재밌게 쓰신거 같은데 어쩌죠?^^ㅋ

    • BlogIcon 샴페인 2008.10.2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우리말이 편하니 한글 버젼이 주절 주절 수다가 더 많지요. 더구나 아마존 리류에는 사진을 넣을 수도 없고 또 너무나 긴 리뷰를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 여기야 제 공간이니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거죠. 후훗..

  4. BlogIcon kero 2008.10.27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DVD에 프린트 나온것이 대단하네요... 요즘 기술이 저런거 까지 있었구나... 맨날 흑백 레이저만 쓰니..

    좋은 제품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샴페인 2008.10.27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반갑습니다. ^^;;

      저도 인쇄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Press 로 찍어낸 것과 전혀 차이가 없는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점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사진의 경우는 이걸로 인쇄한게 색상이나 해상도에서 월등하더군요. 요즘 재미들려서 마구 찍어내는 중입니다. ^^;;

  5. BlogIcon 의리 2008.10.27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로님 블로그에서 타고 넘어왔습니다.
    샴페인님께서도 글을 참 짜임새 있고 맛나게 쓰시는군요! 케로님이나 샴페인님 같은 분들을 뵈면 늘 단문으로 끝나는 제 입장에서는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하핫

    • BlogIcon 샴페인 2008.10.27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반갑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시구요, 제가 좀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 짧게 쓰려고 해도 이것 저것 얘기하다 보면 죽죽 길어지더군요. ^^;;

  6. BlogIcon 아고라 2008.10.27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 정말 제가 갖고 싶은 제품입니다. 아...사고 싶어요..
    리뷰가 넘 훌륭하여..구매충동이 마구마구 일어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프린터도 나름 hp 올인원(초기)제품인데..샴페인님의 것과 비교하니 갑자기 돌도끼 든 원시인 생각이 나는군요.
    저도 학생시절에 HP 프린터 한 대 들여놓고선 으쓱거리며 이리저리 출력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엉성하기 그지없던 해상도와 성능이었는데 그때는 어찌 그리 신이 났었는지. ^^ 친구들 부탁으로 이것저것 인쇄도 해주고, 카드며 편지지등도 만들어보고 하며 프린터랑 놀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도 샴페인님의 아마존 리뷰 읽고 왔습니다. 영문 리뷰도 훌륭하시네요 ~ 자랑스럽습니다. 흐흐 하지만 저역시 위의 분 말씀에 동감이에요. 한글리뷰가 넘넘 맛깔스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제가 프린터 장만하겠다며 단식투쟁할 것 같은 예감이..

    • BlogIcon 샴페인 2008.10.27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프린터가 아고라님을 만난다면 더욱 빛을 발하겠네요. 자체적으로 정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사진 인쇄나 카드나 편지지 같은 것 정말 예술이거든요. 그런데 이 프린터가 가정용으로 쓰기는 조금 고가죠? 지금 가격이 약간 떨어졌는데도 $270 정도 하니.. 만약 정말 사실 생각이 있다면 거의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Epson Workforce 600 도 쓸만합니다. 외형이나 카피, 팩스, 스캔 기능은 거의 같고 몇몇 자잘한 기능이 빠진 대신에 100불 정도가 쌉니다. 하지만 이 Artisan 800 정말 좋기는 합니다. ^^;; 아무래도 영문 리뷰를 먼저 쓰고 한글 리뷰를 나중에 쓰다보니 나중에 놓쳤던 부분을 더 한글 리뷰에서 쓰게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리뷰를 요것 하나만 쓴다면 영문 리뷰도 자꾸 보충할텐데 지금도 리뷰할 것이 몇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영문 리뷰는 아무래도 조금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

  7. BlogIcon Wyatt 2008.10.28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프린터네요. 성능도 뛰어나구요.
    Gorgeous란 말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군요.
    아마존 리뷰어가 좋긴 좋군요.
    어떻게 하면 아마존 리뷰어가 되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 BlogIcon 샴페인 2008.10.28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존의 리뷰어는 신청해서 되는 것은 아니구요 아마존에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골라서 리뷰어가 되어달라고 연락이 오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리뷰어들끼리 들어가는 포럼에서 아마존에서는 어떻게 리뷰어를 고를까로 얘기를 나누어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다음의 두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 아마존에 리뷰를 많이 쓴 사람.
      2. 쓴 리뷰가 많은 사람에게 좋은 리뷰로 추천을 받아야 할 것.

      대개 리뷰어로 뽑힌 사람들을 보니 천개에서 3천개까지 리뷰를 쓴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저의 경우는 리뷰는 많이 쓰지 않았지만 제가 쓴 리뷰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뽑힌 경우 같습니다.

      일단 아마존에 리뷰를 많이 쓰세요.

    • 아고라 2008.10.28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개에서 삼천개의 리뷰...@@
      저의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로군요.
      아마존 리뷰...가끔씩 읽을 때마다 정신없이 빠져들곤 합니다. 참으로 재밌거든요. 제 경우는 상품의 정보를 얻기보다는 아 ~ 이런식으로 흥미있게,정확하게, 거침없이 쓸 수 있군..하며 Writing을 공부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 BlogIcon 샴페인 2008.10.29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리뷰어들의 포럼에서 다른 리뷰어들의 활동 내역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말이 그렇지 수천개의 리뷰라면 정말 어마어마하잖아요. 저는 정말 운이 좋아 낀 케이스랄 수 밖에.. ^^;;

  8. BlogIcon Wyatt 2008.10.28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ing 연습도 할겸 한번 시도해봐야 겠네요.

    • BlogIcon 샴페인 2008.10.29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yatt 님의 리뷰를 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리뷰하시고 나면 Wyatt 님 블로그에도 올려주세요. 그럼 제가 아마존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열심히 읽겠습니다. ^^

  9. BlogIcon 미도리 2008.10.2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영문 블로깅도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삼성 복합기 최신기종쓰는데 clx3175fnk를 사용하는데 컬러감도 아주 좋고 만족해요.
    참..제 블로그 '링크'로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 BlogIcon 샴페인 2008.10.29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문 블로깅은 아니고 영어로 리뷰를 쓰죠. ^^;;

      요즘 복합기들의 전반적인 품질이 매우 좋아진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초창기에는 이리 저리 문제가 많았거든요. 오죽하면 PC Magazine 의 컬럼니스트로 유명한 존 드보락도 그의 칼럼에서 하이브리드 제품은 어느것 하나도 변변찮다라고 단언했을까요. 하지만 이번 Epson 그리고 위에 소개한 Canon 의 제품을 쓰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명품이더군요.

      저도 감사합니다. *^^*

  10. BlogIcon Demian 2008.11.0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읽으면서 '아 기능도 그렇지만 정말 예쁘게 생겼다'부터 생각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줄에 그 고운 자태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군요...ㅋㅋ 옛날에 어떤 기사를 읽었는데, 여자들은 디지털 제품을 구입할때 그 기능도 중요하겠지만 '예쁜 디자인'의 것부터 고른다며, 여심을 타겟으로한 멋진 스타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어쩐다 하는 내용이었어요. 기계를 마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뭔가 나오면 관심있게 보는 스타일인데 여자의 본능인지 뭔지 어쨌든 예쁘면 우선 눈이 가더라구요-_-;;;; 게다가 요즘 다들 얼마나 디자인들이 고급스러운지 정말 구경하는 맛이 있답니다.ㅋㅋ
    진짜 한번 써보고 싶은 프린터네요. 집에있는 백년전 디자인의 퍽퍽한 삼성프린터가 조용히 울고 있네요.ㅋㅋ여튼 잘 읽고갑니다. 그리고 아마존 리뷰로 선물 받으신거라니 후덜덜....^^대단하십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11.0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도 디자인에 끌린답니다. 저도 멋진 디자인의 제품을 보면 사정없이 눈이 돌아간답니다. 다행히 지름신의 천적 마눌님 덕분에 많이 억제를 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집에 온통 귀엽게 생긴 물건들이 돌아다니고 직장 제 책상위에는 온갖 종류의 액션 피겨들로 차있답니다. 지금 간단히 세봐도 11개가 놓여있군요. ㅎㅎㅎ

      이 프린터는 실물로 보면 더 예쁘답니다. 뭐랄까 나름대로의 포스도 있고 마무리도 좋고.. 그야말로 명품 프린터랍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공짜로 받았다는 점이 큰 감동의 근본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1. 레미 2008.11.14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프린터가 무슨 게임기같네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쁜데요! 전 프린터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갈 때, 시대가 발전했구나하는 걸 느꼈었죠..

    • BlogIcon 샴페인 2008.11.17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프린터가 멋지죠? 컬러 프린터의 경우 잉크젯 기술이 구현되면서 컬러가 구현될 것을 짐작했기 때문에 큰 감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컬러는 참 멋지죠 ^^

  12. BlogIcon 터미네이터 2008.11.15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서 잘보고갑니다. 반가워요.
    언제 제주도 오면 제가 안내하죠...ㅎ
    제주배우..

  13. intolife 2008.11.16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리앙에서 넘어왔습니다. ^^a
    집에 얼마전에 구입한 캐논 레이저 프린터가 있으면서도 지름신이 옆에 와서 떠들고 있네요.
    아주 멋진 프린터네요.
    대학원 연구실에서 흑백 HP LaserJet 4로 열심히 출력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이렇게 좋은 복합기가 300불도 안 하다니 세월 참 빠른 것 같네요.

    • BlogIcon 샴페인 2008.11.17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이져 프린터랑 컬러 복합기는 용도가 다르죠. ㅎㅎㅎ 정말 그렇죠? LaserJet 4 를 보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때의 느낌은 아 집에 인쇄소가 있어 이런 즐거움이었었는데 말입니다. 세월은 빠르고 기술은 발전하고 가격은 내려가네요. 좋은거죠? ^^;;

  14. intolife 2008.11.1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은 발전하고 가격은 내려가서 좋은 것이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좋은 물품도 많아지고 나쁜 물품도 많아지고 샴페인 같은 분들이 좀 더 많은 활약을 해 주시지 않으면 저 같은 사람은 물건 고르기가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
    90년대 초반 대학을 다닐때만 해도 그 당시에 나오던 IBM 호환 PC의 모든 Spec.과 CPU등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잘 알았는 데, 지금은 North bridge가 뭔지 South bridge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세월도 빠르고, 기술도 빠르네요.
    가끔식 빠른 세월과 빨리 변하는 세상에 제가 뭍혀 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a

    • BlogIcon 샴페인 2008.12.02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정말 정확히 같은 심경입니다. 정말 저도 한때는 모든 스펙을 달달 꾀고 다녔었는데 지적하신대로 노쓰브릿지, 사우스 브릿지도 잘 모릅니다.

      기술의 발전은 급가속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

  15. BlogIcon demitrio 2009.02.26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맨 처음 이 포스팅을 보고 집에 있는 프린터와 스캐너를 내다 버릴 생각을 했답니다.
    이제 정말 내다버릴 준비가 되었고 조만간 이녀석을 들여놓으려구요.
    정말 뽐뿌가 장난이 아닌 물건이네요. ^^

    • BlogIcon 샴페인 2009.02.26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저때문에 큰 돈 쓰시겠네요. 다행히 Artisan 800 이 가격이 거의 30% 가까이 내렸더군요. 그런데 정말 좋은 물건이예요. 지금 몇달 째 쓰고 있는데 딱 한번 종이 낀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매끈하게 잘 움직여 주네요.

      특히 맥 지원이 예술입니다. 항상 프린터를 사면 맥 지원이 구색갖추기에 불과한데 Artisan 은 맥용 유틸리티와 드라이버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 특히 무선으로 네트워크 스캔을 할때면 정말 좋습니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스캐너가 되는거니까요. 잉크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다른 프린터 잉크보다 더 비싸거나 더 먹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시게 되면 저처럼 좋아하실 겁니다. 정말 기능이 많고 재주가 많고 멋지게 생긴 프린터입니다.

  16. sono 2009.06.22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지나가다가..
    너무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제가 mf4150을 쓰고있는데요..
    양면인쇄..혹시 프린트기능에서도 가능한가요??
    카피에서 되는건 알겠는데요..-,-
    컴터에서 파일 쫘라락 인쇄할때 전 아무리해도 안돼서..
    걍 홀수페이지 짝수페이지..따로 나눠서 했었더랬는데..
    혹시 그 첨단(? 종이를 쫙 뺐다가 집어넣었다하는)기술이 이 작디작은 복합기에서도 가능한지요??
    되면 좀 억울하겠는데요..그동안 제가 노가다했던거.하하..
    또 올께요~

    • BlogIcon 샴페인 2009.06.24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죠?

      MF-4150 에서 일반 인쇄시 양면인쇄 굉장히 잘됩니다. ^^;; 제어판에서 프린터로 들어가셔서 등록정보에서 프린터 세부설정에 가보시면 양면인쇄 옵션 켜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설정해 주시면 양면인쇄 너무 너무 잘됩니다. ^^:;

  17. BlogIcon 김동원 2009.10.19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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